장모 살해 '캐리어 유기'한 사위 신상공개…26세 조재복
2026.04
08
뉴스관리팀장
19시간 16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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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사진=대구경찰청 홈페이지〉
장시간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사위 26세 조재복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
대구경찰청은 오늘(8일)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, 얼굴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.
신상정보는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개됩니다.
현행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, 충분한 증거, 공공의 이익 등이 인정될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, 나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심의위는 "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"며 "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
조재복은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,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북구 하천인 신천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조사 결과, 조 씨는 중간중간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폭행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7일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범행을 이어간 거로 드러났습니다.
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의식이 흐려지는 상황에서도 조 씨는 상태를 확인한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은 거로 전해졌습니다.
장모가 숨지자 조 씨는 아내 최모 씨와 함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대구 신천변에 유기했습니다.
피해자 시신은 유기 2주 만인 지난달 31일 신천 하류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.
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전신에서 다발성 골절과 손상이 확인됐습니다.
한편 최 씨는 폭행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경찰은 최 씨 역시 남편에게 지속적인 폭행 피해를 본 점으로 미뤄봤을 때, 공포심에 사로잡혀 유기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.
또한 조 씨가 지난 2월부터 장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, 장기간 폭행에도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이번 주 중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.
장연제 기자
장시간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사위 26세 조재복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
대구경찰청은 오늘(8일)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, 얼굴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.
신상정보는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개됩니다.
현행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, 충분한 증거, 공공의 이익 등이 인정될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, 나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심의위는 "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"며 "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
조재복은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,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북구 하천인 신천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조사 결과, 조 씨는 중간중간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폭행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7일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범행을 이어간 거로 드러났습니다.
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의식이 흐려지는 상황에서도 조 씨는 상태를 확인한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은 거로 전해졌습니다.
장모가 숨지자 조 씨는 아내 최모 씨와 함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대구 신천변에 유기했습니다.
피해자 시신은 유기 2주 만인 지난달 31일 신천 하류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.
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전신에서 다발성 골절과 손상이 확인됐습니다.
한편 최 씨는 폭행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경찰은 최 씨 역시 남편에게 지속적인 폭행 피해를 본 점으로 미뤄봤을 때, 공포심에 사로잡혀 유기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.
또한 조 씨가 지난 2월부터 장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, 장기간 폭행에도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이번 주 중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.
장연제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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